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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공습!" 해외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생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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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여행자와 주변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홍역, 얼마나 심각한가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10만4,849명)과 중동(8만8,748명)이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시아(3만2,838명)와 서태평양 지역(9,207명)에서도 많은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거나 관련된 사례였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이 가장 중요한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은 필수!

부산시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백신(MMR) 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에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는 홍역 감염을 예방하고, 여행 중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개인 위생도 놓치지 마세요

홍역 예방뿐 아니라, 현재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부산시는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당부했습니다:

  • 기침 예절을 지키기
  • 올바른 손 씻기
  •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에 홍역 백신을 접종해 안전한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예방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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