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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대한민국 소식

K-Food의 글로벌 성장: 라면과 쌀가공식품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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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의 케이-푸드(K-Food+) 수출은 총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농식품 수출은 99억 8000만 달러, 전후방산업은 30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라면, 쌀가공식품, 김치 등 대표적인 한국 농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K-Food의 글로벌 성장

1. 라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다

라면은 2023년 12억 5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31.1% 성장했습니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라면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미국, 유럽, 중남미 등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미국 시장: 대형 유통매장 입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열풍으로 70% 이상의 수출 증가.
  • 중국 시장: 티몰과 징동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확대로 수출 증가세 전환.

이처럼 한국 라면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쌀가공식품과 김치의 성공적인 성장

쌀가공식품

글루텐 프리 트렌드와 간편식 선호 증가로 인해 쌀가공식품은 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4% 성장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51%의 성장을 기록하며 건강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치

전통 발효식품 김치는 지난해 1억 6360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비건 김치와 상온 유통이 가능한 김치가 인기를 끌었으며, 신규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3. 농업 전후방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농업 전후방산업의 수출액은 30억 5000만 달러로, 특히 반려동물 사료동물용 의약품, 농약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반려동물 사료: 해외시장 조사와 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7.4% 성장.
  • 동물용 의약품: 중동 지역의 양계 백신 수요 증가로 9% 성장.
  • 농약: 남미와 동남아에서 수출이 61.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

또한, 스마트팜과 농기계는 해외 수출 기반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4. 지역별 수출 실적과 전망

미국 시장

미국은 15억 9290만 달러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과자류, 냉동김밥, 라면 등이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고, 현지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

중국은 티몰과 징동에서의 라면 판매 확대와 케이-음료의 카페 체인점 입점으로 15억 126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시장

일본은 엔저와 소비 위축 영향으로 13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주요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류와 K-Food의 인기를 활용해 신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동, 중남미, 인도 등에서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박람회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결론: K-Food의 밝은 미래

K-Food는 단순한 식품 수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식품부의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K-Food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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